배우 유아인(37 엄홍식)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9일 경찰등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아인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유아인씨가 여러 병원에서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씨에 대해 프로포폴 상습투약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아인씨의 소속사는 최근 프로포롤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것을 인정하면서 프로포폴 투약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프로포폴 상습투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아인씨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연구원에 보내 프로포롤 투약에 관한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10일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 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네요.
한 마약류 전문가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은 통상 7일 ~ 10일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되고 프로포폴은 3,4일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검사로 확인이 어렵다고 한다. 유아인의 모발감정결과는 열흘정도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1986년 마취과 영역에서 이 프로포폴 약물이 사용되기 시작한 이례로 첫 프로포폴 중독 사례가 보고된 것은 1992년이었다. 이후 몇 차례 해외 학술지를 통해서 프로포폴 중독 사례들에 대한 보고가 올라오기는 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평소 이 프로포폴 약물을 가까이 접하게 되는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프로포폴에 중독된 경우들이었다. 그러던 중 2009년 6월, 유명 팝스타인 마이클 잭슨이 이 프로포폴 약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일반인들의 프로포폴 중독 및 프로포폴 오남용 가능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도 이 때쯤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프로포폴 중독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있어 왔다. 이미 2003년도에 프로포폴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보도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프로포폴 중독자들에 의한 프로포폴 탈취사건, 강남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소위 ‘주사 아줌마’들에 의한 무분별한 프로포폴 투약 행위 등이 꾸준히 방송을 타고 있었다.
국내의 경우 외국 사례들과는 달리 이미 이른 시기에 프로포폴에 접근이 용이한 전문 의료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인들의 프로포폴 중독 사례들이 보고되어 왔다. 일례로 2008년엔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가 대대적으로 방송을 탄 적도 있었다.
만약 주변의 누군가가 과다하고 반복적으로 마취를 요하는 이런저런 시술을 받고 있다면 한 번쯤 프로포폴 중독 여부를 의심해 봐야 한다. 나도 모르게 프로포폴을 투여 받고 싶은 갈망이 느껴지는 것도 중요한 위험 신호이다.
만약 프로포폴 중독이 의심된다면 언제든 집 근처의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일단 프로포롤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프로포폴을 비롯한 제반 약물 중독에 대한 전화 상담이 가능한 만큼 이를 이용해 프로포폴 중독을 벗어날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충무로에서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유아인씨가 프로포롤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프로포폴 관련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 되는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아인 프로필을 알아볼까요.
본명은 엄홍식
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6세 입니다.
가족은 부모님과 누나 2명이 있고 종교는 무교 입니다.
유아인 학력은 대구남덕초등학교졸업, 상인중학교 졸업,서울 예술고등학교 서양학과 전학,서울 미술고등학교 서양학과 중퇴,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단국대학교 연극학 중퇴,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 학사
유아인씨는 10대 후반 교문앞 캐스팅을 당해 상경한후 2003년 라면 광고로 데뷔했다.
2004년 성장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캐릭터와 훈내나는 외모로 인기를 얻었고, 2006년 독립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인으로서 인지도를 쌓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2011년 출연영화 완득이를 통해 기대되는 라이징 배우이자 충무로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2012년 드라마 패션왕에서 주인공 강열걸 역으로 출연했다, 성공에 집착하여 비겁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불운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성공과 사랑을 그리는 줄거리와 주목받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에 비해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가 이어지다 비극적이고 다소 충격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다.
2013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에서는 숙종으로 출연했다. 새로운 장옥정을 보여주려고 야심차게 기획되었지만 착한 장옥정에 대한 드마라 시청자의 반응은 그리 열광적이지 않았고 역사 고증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2014년 드라마 밀회, 2015년 출연영화 베테랑, 사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연이은 성공과 함께 각종 시상식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주목받는 톱배우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드라마, 오락 영화 뿐만 아니라 버닝, 소리도 없이 와 같은 예술성 짙은 영화의 사이를 오가며 굵직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2014년에는 아티스트 집단이자 동명의 미술 갤러리 스튜디어 콘크리트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티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2017년에는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1인 2역을 맡았다 현생의 한세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아픈과거를 지닌데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는 드라마 캐릭터다. 반면 전생의 서휘영은 1930년 경성의 천재작가이자 의사임과 동시에 조국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독립운동가
2018년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캐스팅 돼 국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베팅하는 금융맨 윤정학을 연기했다. 유아인은 본인 캐릭터의 기능에 대해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바람잡이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